• 입력 2019.05.16 10:24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YTN 캡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1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사업가 A씨 등으로부터 1억6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의 보증금 분쟁에 개입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이모 씨에게 1억원의 이득이 돌아가게 했다는 혐의, 윤씨로부터 현금과 그림 등 3000만원을 받은 혐의, 사업가 A씨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이다.

또한 김 전 차관이 지난 2006년~2008년께 윤씨로부터 강원 원주 별장 및 서울 강남 오피스텔 등에서 여러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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