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16 11:22
(사진=이천시)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 부발읍 소재 팔도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팔도 나눔 봉사단’이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 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팔도나눔봉사단은 30여 년 전부터 회사 차원으로 시작하여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이천시 행복한동행 사업 참여, 푸드마켓 팔도 제품 기부및 이천시 관내 아동시설 등에 생필품 지원과 봉사 등 활발한 기부 활동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부발읍에서 추천하는 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 지원 및 간단한 집수리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발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가구를 각 1가구씩 추천했으며 정기적 후원을 하기로 했다.

15일 팔도나눔봉사단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구입한 재료로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할머니가 필요로 하는 기저귀, 화장지, 물휴지, 간식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할머니를 위로했다.

또한 주방시설이 열악한 할머니의 주거환경에 대해서는 부발읍과 협의하여 향후 개선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주신 성품과 정성은 우리 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부발읍에 위치한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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