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16 15:40
박상기 전 제네바 대사가 16일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9년 ‘국제계약 업무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외조달업체를 포함한 국제계약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9년 구매계획과 달라지는 국제계약제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하고, 국제계약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제계약 업무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표 제공=방사청)

1부에서는 ’국외 도입품의  효율적인 품질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국외 도입품 하자관리 절차, 품질보증 위변조 서류에 대한 대응 사례, 국외도입 위조부품 관리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 및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외구매 참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행사에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통상 전문가 박상기 전(前) 제네바 대사가 ‘국제협상 전략 수립 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연을 한다. 박상기 전(前) 대사는 현재 외교·투자·무역·통상·관세 분야에서 자문 및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협상 전략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손형찬 방사청 계약관리본부장이 16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방위사업청 손형찬 계약관리본부장은 “국제계약 업무발전 워크숍은 국외 도입품의 효율적인 품질확보 방안에 대하여 정부와 국제계약 참여자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5G 시대에도 직접 소통은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이번 행사가 국제계약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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