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5.16 13:26

배움과 나눔으로 다 같이 놀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민이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축제가 있다.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탈춤공원 일원에서 평생학습과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행복 안동 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 배움과 나눔으로 다 같이 놀자’ 라는 주제로 시민과 참여 기관·단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개막 퍼포먼스, 전문인에게 배우는 직업체험, 수화예술제, 동아리 무대공연 등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표현한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80여 개 참여 기관에서 준비한 100여 가지 체험도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2010년 처음 축제를 시작할 때는 공무원이 기획하고 시민단체는 단순 참여하는데 그쳤던 행사를 2013년부터는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참여하는 두 단체의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성장하게 됐다.

행사는 평생학습과 복지의 콜라보를 통해 배우고 나누는 2가지의 기본 개념을 가지고 인생 100세 시대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주 실무회의를 가지며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평생학습과 복지서비스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 시민이 배우고 나누는 미덕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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