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6 13:52

중소형 평형 단지로 바다 조망 갖춘 최고 프리미엄 혜택,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부산 최대 숙원사업인 ‘북항 재개발’ 최대 수혜지역인 남구 문현동 ‘오션 파라곤’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청약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1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227가구다.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테라스하우스도 포함돼 있다. 
 
‘오션 파라곤’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항 통합재개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이번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정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박람회로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4조9천억원에 이르며 부산 북항 일원(309만㎡)에서 '인간, 기술, 문화 - 미래의 합창'을 주제로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방문인원은 외국인 1천273만명을 포함해 160여개국 5천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치활동 추진체계를 마련한 후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북항 재개발과 산업 인프라 구축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사업,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며 부산역재개발과 부산항 일대 통합재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한 바 있어 세계 박람회 추진과 함께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 북항 일원은 세계적인 물류거점으로서의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션 파라곤’ 주변으로는 우암동과 감만동 일대도 함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오션 파라곤을 필두로 이 지역은 부산 신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북항과 김해간 고속도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된 것도 호재다. 이 고속도로는 부산시역 통과 없이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향후 부산 북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부산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KTX부산역, 부산항이 각각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김해공항도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우암선 트램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션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부산항의 다양한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는데다 오션뷰와 함께 대규모 공원도 조성이 예정돼 있어 부산 지역 최고의 명품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부산에서 파라곤 브랜드를 단 첫 번째 아파트 단지인 만큼 부산 지역 수요자들에게 최고의 품격과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션 파라곤의 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당첨자발표는 23일이며, 6월 4일과 5일, 7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2번 출구 인근(수영구 광안동 331-6)에 마련된다. 오션파라곤 입주 예정은 2022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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