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5.20 19:40

6000명 참여…이종승 회장 "준비된 어른으로 힘찬 첫 출발 기원"
배우 박형식, 깜짝 무대 인사 통해 성년 축하 "이제 시작이야"
홍승완 감독, "싫은 상황이 생길 때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

'배심원들'에 앞서 스무 살을 맞은 성년들의 향후 인생을 응원하는 3분 가량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뉴스웍스는 20일 전국 CGV 30개 영화관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스무 살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뉴스웍스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출발한 뉴스통신사로, 정치·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의 동력인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대안 언론으로의 소명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스무 살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으로서 앞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뉴스웍스는 올해 성년(2000년생)을 맞은 사람 중 6000명을 선정해 전국 CGV 30개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 '배심원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성인으로서 가볼만한 국내외 여행지, 워킹 홀리데이, 패션과 건강 비법, 즐길만한 게임, 재테크 요령 등이 담긴 책자 '젊.깨.(젊음을 깨우다)'와 11종의 게임 쿠폰도 증정했다.

당첨자들이 서울 영등포 CGV에서 영화티켓을 받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종승 뉴스웍스 회장은 책자 기고문을 통해 "스무 살 청년들에게 '성년의 날'이 의례적이고 형식에 그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성년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통과의례가 아니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년을 맞이한 여러분이 '어쩌다 어른'이 아닌 '준비된 어른'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큰 꿈을 가지고 힘찬 첫 출발을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스웍스는 이날 전국 30개 CGV에서 '젊.깨.(젊음을 깨우다)'와 11종의 게임 쿠폰을 증정했다.(사진=손진석 기자)

이외수 소설가는 "젊음은 용기와 도전과 낭만과 사랑이 가장 충만하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불의와 고난에 굴하지 말고 부디 세상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드는 동량들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노동영 서울대 부총장은 "성년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습관을 들이고 유지하며, 좋은 생각과 믿음, 새로움에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육동인 강원대 초빙교수는 책자에서 '유대인 성공의 뿌리는 성인식'이라는 주제로 성년식에 담겨 있는 본질적 의미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유대인의 비결을 소개했다.

성년의 날을 맞아 당첨의 행운을 누린 관람객들이 영화 티켓을 받기위해 서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한편, 전국 CGV 30개 영화관에는 영화 시작 전에 성년의 날을 맞이한 스무 살을 위해 '성년의 책임감을 계몽하며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하는 3분 가량의 동영상'이 상영돼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날 영화 '배심원들'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박형식과 홍승완 감독이 CGV 영등포 영화관을  깜짝 방문했다. 이들은 영화가 끝난뒤 무대에 올라 성년 관람객들을 축하했다.

배우 박형식이 성년을 맞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배우 박형식은 무대인사를 통해 "성년이 되신 분, 손들어 보세요?"라며 "이제 시작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승완 감독은 "성년이 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살면서 잘 모르겠고 싫은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그때마다 이 영화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박형식과 홍승완 감독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중 두 명을 추첨해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친필 사인을 담은 책을 전달했다.

홍승완(왼쪽) 감독이 성년이 된 관람객들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그들의 성년을 향한 응원과 격려에 CGV 영등포 영화관 내 관람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박 모 양은 "모르고 넘어갈 수 있었던 '성년의 날'에 무료로 영화를 감상하고 성년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뉴스웍스가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박형식과 홍승완 감독이 추첨으로 선정된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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