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6 15:27
동전 택시기사 사망사건 (사진=SBS 캡처)
동전 택시기사 사망사건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동전 택시기사 사망사건'의 가해자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1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동전 택시기사 사망사건의 가해자 A씨가 출석했다. A씨는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하지 않았다.

당초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전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으나 A씨 변호인이 "일정상 오늘은 심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연기 신청을 했고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택시기사 B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동전으로 요금을 지불하겠다면서 B씨에게 동전을 던져 폭행하고 택시운행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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