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6 15:49
'임블리' 임지현 (사진=임지현 인스타그램)
'임블리' 임지현 (사진=임지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와 관련된 논란들이 점점 커지면서 그의 SNS에는 항의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임지현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현재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문제 사항들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과 사실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발견되는 문제사항들과 51개 제품에 대한 공식 인증기관 검사결과는 결과가 나오는대로 가감 없이 고객님들께 공개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임지현 드림"이라는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소비자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16일 현재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아직도 댓글 삭제 하나?", "폐업은 언제하나요?", "아직도 상황 파악이 잘 안되나?", "당신은 정말 사업 할 자격이 없다. 얼마나 큰 잘못을 해왔는지 뼈저리게 깨닫길 바란다", "끝까지 책임 안지고 어디갔어?", "이런 상황에도 임블리 업데이트는 계속 한다", "샤넬 가방 이염건 처리 뭐에요?", "왜 계속 조용히 잠수타고 계신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소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블리에서 판매한 재킷을 입고 밝은색 샤넬 백을 메고 나갔다가 가방이 온통 이염됐다"는 후기를 공개하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임블리 사이트에서 보고 산 신발은 양쪽 사이즈가 다르고, 옷도 사진과 핏이 너무 다르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심지어 동대문 도매 상인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는 제보와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