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16 17:16
‘2019 제12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발표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IT여성기업인협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IT여성기업인협회는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장에서 이공계여대생, ICT여성 CEO 등 300여명이 참가한 ‘2019 제12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발표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예산지원하는 '이브와 ICT멘토링'은 이공계여대생들이 멘티팀을 구성하고 ICT여성 CEO가 멘토로 참여해, 멘티팀의 R&D프로젝트 수행을 도와 대학생들의 ICT분야 현장실무역량을 배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12년간 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2,500여명의 ICT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수행계획발표회에서는 각 멘티팀이 5개월 간 진행할 AI,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참가한 다른 팀 및 멘토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수행할 프로젝트를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멘티 협약식을 통해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멘티 대학생들이사회에 진출해서도 지속적인 멘토링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현경 회장은 “한국은 빠른 고령화 추세,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산업 변혁의 시대에 있고, 여성, 특히 ICT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협회는 이 멘토링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참여했던 학생들이 사회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고, ICT산업분야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