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7 00:02
이재명 경기지사 직권남용 등 무죄에 김부선의 SNS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김부선 SNS)
이재명 경기지사 직권남용 등 무죄에 김부선의 SNS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김부선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심에서 직권남용 등 4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김부선의 SNS 글 내용이 이목을 끈다.

김부선은 지난 4월 2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피고인신문서 '친형 강제입원' 등 공소사실 전면부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녹취 깔까?"라는 강한 어조의 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게시물 댓글을 통해 "그러게 이씨야 평소 덕을 베플고 살아야지 악업만 쌓으니 자승자박 참 혜경궁은 누구신가", "용증명 받은적 없다구? 모른다고? 우체국 직접가서 확인서 받아왔는디 ㅎ", "응답하라 가짜총각"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16일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지사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는 재판이 끝나고 "사법부에 감사하며, 도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라며 "먼길 함께한 동지·지지자와 손잡고 큰길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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