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5.16 18:01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한다. 

경북도는 민‧관‧군합동 간담회에 이어 지난 14일 협업부서, 유관기관, 23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기관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도 및 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 180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23개소, 둔치주차장 34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3,537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56개소, 무더위쉼터 5,045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설정비 및 보강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은 관리담당자를 복수 지정하여 수시 예찰활동 등 특별관리를 해 나가고 신속한 예․경보발령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150천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 2만300여명을 확보․운영하고 지난해보다 161개소가 늘어난 무더위 쉼터 504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 폭염대비 재해 취약지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보완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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