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17 11:33

5월 말 설계 착수, 22년 6월 준공 예정

신청사 조감도(사진제공=도교육청)
신청사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 남부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공모에는 총 6건이 접수됐고, 조달청은 심사를 거쳐 8일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PRISM 3.0’이 거머쥐었다. ‘PRISM 3.0’은 조화·소통·창의 3가지 요소를 담아 경기 혁신교육 3.0 가치를 구현하고, 협업이 가능하도록 수평적‧창의적인 업무공간을 제안한 설계 기획안이다.

입선작은 에듀-트리(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더 오픈(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규장각(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꿈마루(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총 4작품이 선정됐으며 당선작에게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기타 입선작에는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병룡 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새로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경기 미래교육 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가 소통과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 공공청사 4블럭 부지에 대지면적 8만7560㎡ 중 4000㎡,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5월말 설계를 시작해 2020년에 착공,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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