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17 12:00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량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량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서 베트남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한국투자파트너스·인터베스트 등 벤처캐피털, 삼일회계법인과 김앤장·태평양·화우 등 법무법인이 함께 했다.

거래소는 또 지난 16일 호치민시에서 약 30개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성공사례, 상장실무 Q&A 등에 대한 설명회도 열었다. 이어 베트남 유망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로드쇼는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성장성 있는 신흥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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