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17 14:3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데이블의 해외 월 매출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17일 데이블은 2019년 4월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둔 월 총 매출액이 최초로 1억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데이블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2018년 인도네시아와 대만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온라인광고 전문 인재들로 법인을 구성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블은 인도네시아 진출 1년 만에 인도네시아 상위 20개 매체 중 10곳(50%)과 제휴를 맺었다. 현재 월간 사용자수 45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또한 월 평균 26%씩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데이블은 전 세계 1500여 개가 넘는 미디어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이트 방문자들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독자들에게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이트 방문자의 관심사, 성별, 연령 등을 파악해 독자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사 추천' 위젯, 조회 중인 기사와 연관된 기사를 보여주는 '관련기사' 위젯, 성별에 따라 인기 콘텐츠를 보여주는 ‘성별 인기’ 위젯, 사이트 방문자가 얼마나 콘텐츠를 꼼꼼하게 봤는지를 파악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정독 기사' 위젯 등 다양한 알고리즘의 위젯을 서비스한다.

‘데이블 뉴스’를 통해 미디어는 독자가 좋아할 확률이 높은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웹 사이트 체류 시간을 늘리고, 콘텐츠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독자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받음으로써 사이트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고 사이트 재방문율 또한 높아지게 된다.

데이블은 ‘데이블 뉴스'를 통해 해당 영역에 대한 사용자의 집중도를 높인 다음,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제공함으로써 미디어에 광고 수익 또한 안겨준다.

웹사이트 콘텐츠와 유사한 형태로 광고를 노출하는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사용자의 콘텐츠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관심을 유발해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

모든 독자에게 무작위로 광고가 노출되는 기존 네이티브애드와 달리,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사용자가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하여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여 광고를 보여준다.

이채현 데이블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넘버 원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넘어, ‘아시아 넘버 원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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