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8 00:01
배우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배우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배우 조병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수염 때문에 남다른 고충을 겪고 있는 조병규가 왁싱샵을 방문, 극강의 고통으로 눈물을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병규는 공포의 수염 왁싱에 앞서 안절부절못한다. 평소 고통이 싫어 마사지조차 받지 않는다며 프로 겁쟁이임을 자처한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마취 크림을 찾고 보습용 솜으로 연신 얼굴을 닦는 등 정신이 쇠약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그는 "처음 왁싱 했을 땐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났다"며 또 한 번 예고된 기절 여행에 대한 공포감을 드러낸다.

턱수염부터 본격적인 왁싱이 시작되자 만사를 포기한 듯 처연해진 그는 할 말을 잃게 만든 고통에 결국 눈물샘이 폭발, 통증이 그대로 전해지는 날 것의 표정을 지어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날이 다가오네요. 면도해야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병규는 수염이 옅게 자란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여워요", "수염 기른 것도 멋있어요", "입금 돼야 수염을 미는 건가요 ㅋㅋ", "김강우님 닮으신 것 같아요 잘생겼다", "매력있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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