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5.19 11:00

선도기업 육성사업·수출멘토단 등 해외진출 지원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권평오(왼쪽) 코트라 사장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권평오(왼쪽) 코트라 사장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트라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한국동서발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업 역량에 맞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선도기업 육성사업, 협력사 수요 기반 타겟시장 맞춤형 사절단, 해외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코트라 퇴직인력을 협력사 전담 수출전문위원으로 활용하는 수출멘토단 운영, 협력사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 사는 오는 6월부터 선도기업 육성사업과 수출멘토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본 등 2개 지역에 전력기자재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전 세계 84개국 126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 무역투자진흥기관 코트라 및 협력사들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온 한국동서발전의 역량이 결합돼 국내 전력기자재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난해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대중소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의 노하우가 축적됐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추로 자리매김한 전력산업은 세계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함으로써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으로 분석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진출 지원 및 대중소 동반성장의 경험이 풍부한 코트라와 한국동서발전이 힘을 합쳐 최근 우리 경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력제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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