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0 11:45
임블리 기자회견에 임지현 SNS를 찾은 네티즌이 악플을 달았다. (사진=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임블리 기자회견에 임지현 SNS를 찾은 네티즌이 악플을 달았다. (사진=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곰팡이 호박즙', '명품 카피', '고객 대응 미흡' 등 연이어 논란을 일으킨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경영에서 물러난다.

임지현 SNS를 찾은 네티즌들은 기자회견 소식에 "환불이나 해줘", "완전 똑같이 카피해 놓고 크리에이티브", "사퇴하시고 다시 인플루언서의 길을 가신다고요.......... 음. 상무는 아닌데 고객간담회를 매달하신다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서울 구로구 부건에프엔씨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지현 상무가 직접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설명하는 소비자 간담회를 6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브랜드의 인플루언서로서 더욱 진솔하게 소통하며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건에프엔씨 발표에 따르면 임블리는 향후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자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임블리 기자회견에 임지현 SNS를 찾은 네티즌이 악플을 달았다. (사진=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임블리 기자회견에 임지현 SNS를 찾은 네티즌이 악플을 달았다. (사진=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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