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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하늘 기자
- 입력 2019.05.20 12:02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 식당 앞에 묶여 있던 강아지에 음란 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공연음란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2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2시 20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한 식당 앞에 묶여 있는 강아지에 올라 타 바지를 벗고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생후 3개월 된 이 강아지는 식당 주인이 기르는 진돗개로,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빛하늘 기자
skynam@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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