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0 14:00
홍현희 부친상 (사진=tvN 인생술집)
홍현희 부친상 (사진=tvN 인생술집)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남편 제이슨과 홍현희 아버지의 일화가 이목을 끈다.

홍현희는 지난해 11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남편 제이슨과 관련된 어머니·아버지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홍현희는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미래 사위를 처음 보면 근엄하게 '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예요? 직업이 뭐예요?'등의 말을 한다. 그런데 우리 엄마는 멀리서 제이쓴 모습을 보고 '키가 너무 크시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엄마가 제이쓴에게 '고마워요. 고마워요.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아빠가 더 가관이었다"라며 "아빠가 제이쓴을 처음 만난 날 한 말씀도 안 하셨다. 그런데 마지막에 제이쓴과 악수하면서 '그래 우리 집에 들어온 걸 환영하고, 고맙고, 미안하고'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홍현희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홍현희의 부친이 지난 19일 별세했다. 홍현희와 남편 제이쓴(본명 연제승)은 현재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의 출연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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