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20 15:50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추경안 심의를 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한 달이 다가오도록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시정연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와 강원도 산불, 포항지진 등 재해대책 예산과 경기 대응 예산,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며 “어느 것 하나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 사이에 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국회도 함께 걱정하는 마음으로 추경이 실기하지 않고 제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속한 추경안의 심의와 처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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