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5.20 16:28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마마무, 홍진영, 존박 등 특별콘서트 개최
체험부스, 푸드트럭 & 먹거리부스, 사진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 열려

‘2019 포항시민의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오는 6월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52만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승격 70년을 기념하고자 ‘2019 포항시민의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오후 6시 시작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승격 70년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30인 힙합댄스 공연,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분야별 특별상 시상과 함께 시승격 70년기념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진다.

시 사상 최대 규모인 2000인이 함께 하는 대합창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어르신, 군인, 어린이, 봉사단체 등 자발적으로 구성된 15개의 합창단과 시립합창단 등 2000명이 포항시민의 노래 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합창단별 회원들은 직장생활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8일부터 한국음악협회 포항시지부의 지휘자, 반주자 지원 아래 매주 틈틈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전날인 6월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내며 합창을 통한 시민대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합창은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화합무대로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벅찬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승격 70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포항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비전을 전달하는 뮤지컬이 열린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마마무, 홍진영, 존박, 디에이드 등 정상급 가수의 멋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종합운동장에서는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함께 푸드트럭, 먹거리부스, 농수산물 홍보부스, 시식코너를 운영한다. 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70년이야기&그린웨이 사진전,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후유증과 경기침체 등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기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범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준비했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포항시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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