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21 15:4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이아이비트가 20일 공시를 통해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에 신주 발행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아이비트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한승표 대표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표 대표는 리치앤코 지분 7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최고 경영자다.

리치앤코는 지난 2018년 2000 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치앤코는 보험 분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굿리치'를 운영하면서 대표적인 O2O 금융플랫폼회사로서 주목받고 있다.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보험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낸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하면서 단 9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인슈어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리치앤코는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시장 선도와 동시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년 간 월납보험료 성장률 722%, 계약건수 성장률 214%, 2018년 GA업계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하는 등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3,000억원 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바이오 관련 투자 및 인프라와 리치앤코의 O2O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오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리치앤코 에이아이비트에 대한 유상증자인 만큼 향후 향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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