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5.21 16:24
(사진제공=매일유업)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이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린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매일유업이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50년을 담다, 매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의 미래를 향한 다짐과 함께 매일유업 사사총서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 퍼포먼스, 기념전시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매일유업의 지난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그리고 관계사들이 전사적인 시너지를 높여 앞으로도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도 감사인사와 함께 미래에 대한 다짐으로 성인영양식과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카테고리 진입 추진, 해외사업 강화, 그리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등을 구현해 나갈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