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22 07:21
21일 속초시의회 의장실에서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산불 피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의회)
21일 속초시의회 의장실에서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산불 피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21일 '제1회 속초시민의 날'을 맞아 자매도시인 속초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오산시의회에서 전달한 구호물품은 믹서기 59대(200만원상당)로 속초시가 우선 요청한 물품이다. 오산시는 2014년부터 속초시 여름철 가뭄피해 및 겨울철 제설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속초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 500ha가 소실됐으며, 주택 78채가 피해를 입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오산시와 속초시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지역 대표축제 시 대표단 상호방문 및 지역특산물 판매, 문화공연단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제1회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오산시에서 파견한 문화공연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재해로 인해 속초시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 속히 속초시가 재난의 아픔을 딛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