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22 10:31
'MWU 코리아 어워즈 2019'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티 코리아)
'MWU 코리아 어워즈 2019'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티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유니티 코리아는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에서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9(MWU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해 우승작 및 부문별 인기 작품을 발표했다.

MWU 코리아 어워즈는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개발자를 지원하고 유니티로 제작된 우수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공개 투표를 통해 결정된 최고 인기작 및 심사단의 호평을 받은 최고 우수작, 총 8개 부문별 우수 작품들을 시상했다.

올해의 최고 인기작은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에 돌아갔다. 최다 득표를 얻어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고양이의 모험을 통해 게이머들이 환경 문제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해 주목받았다. 

득표수 2위인 실버상에는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가, 3위인 브론즈상에는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가 선정됐다. 

유니티 심사단의 호평을 받은 최고 우수작인 '유니티스 픽'은 BSS Company의 '탱크 로얄'로 결정됐다.

공개 투표로 선정된 총 8개 부문별 인기 작품도 공개됐다.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베스트 그래픽)', STUDIO HG의 '메탈릭 차일드(베스트 PC & 콘솔)', 프로젝트 모름의 '셔터냥(베스트 혁신)', 서틴스플로어의 'STUMPER(베스트 XR)',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 Feemodev의 '길고양이 이야기(베스트 인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 팀의 'MAI: 공허의 도시(베스트 학생)',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베스트 에셋 활용)'이 선정됐다.

올해 MWU 코리아 어워즈는 게임 콘텐츠에 집중해 PC 및 콘솔 부문이 신설됐으며, 플랫폼과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우수 게임이 출품됐다. 

MWU코리아 어워즈 수상작들을 포함한 총 4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MWU 쇼케이스' 및 유니티 콘텐츠 쇼케이스도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하며 관심을 받았다. 

MWU코리아 어워즈에서 톱 24까지 오른 게임사들은 무상으로 쇼케이스 부스를 제공받았으며, 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게임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MWU 코리아 어워즈는 매년 국내 게임사와 개발자분들께 콘텐츠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아 왔다"라며 "이번 MWU 코리아 어워즈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개발사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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