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22 11:45
존 라이언(왼쪽) CCL 회장과 서정하 KST아카데미 대표가 CCL 리더십 프로그램 한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ST아카데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ST아카데미가 세계적인 비영리 리더십 교육기관인 창조적리더십센터(CCL)와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K-LDP’에 대한 한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CL은 미국 리처드슨 재단이 출연해 1970년 설립된 세계적인 리더십 교육기관이다. 매년 160개국·3000개 기업·6만여 명의 리더가 CCL의 리더십 과정을 수료한다. CCL은 700여 명의 교수 및 연구원, 세계 12개 도시에 있는 CCL 캠퍼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KST아카데미가 계약을 체결한 CCL의 K-LDP는 CCL이 한국 경영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3일간 진행되는 K-LDP는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타인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에 맞는 전략을 통해 조직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효과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서정하 KST아카데미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CCL로부터 K-LDP과정의 시니어 퍼실리테이터 인증을 받아 본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KST아카데미는 자매회사인 KST모빌리티가 추진하는 마카롱택시의 드라이버 양성교육인 ‘마카롱 쇼퍼스쿨’과 같은 KST 계열사의 서비스 인력 양성과 더불어 리더십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서정하 KST아카데미 대표는 “기존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비롯한 중간관리자를 위한 리더십 교육은 일과와 제한된 교육시간 등으로 인해 트렌드 위주의 특강과 단발성 교육 등 이벤트 형태로 진행돼 왔다”라며 “효과적인 리더십 훈련이 가능한 CCL의K-LDP 교육이 리더들로 하여금 실제 경영 현장에서 구체적인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모멘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