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22 11:58
(사진=SNS 캡처)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산 대산공단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

22일 오전 10시 40분께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공단에서 암모니아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업체명은 KPX그린케미칼로, 화학물질을 주로 다루는 기초화합물 제조기업이다.

서산시는 '오늘 10:20 대산공단 KPX그린케미칼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보내 당부했다.

암모니아 가스는 공장에서 냉장시설 냉매제로 흔히 쓰이는 물질로, 특유의 악취가 나며 인체에 닿으면 눈 자극과 두통, 메스꺼움 등을 일으킨다. 심하게 노출되면 지연성 폐부종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