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22 17:49

국민 해외여행객 224만6417명 '0.7%↑'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월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4월 방한외래객은 163만5066명으로 1년 전보다 22.8% 늘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 회복세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일부 지방노선 재운항 및 신규취향 등의 영향으로 34.5% 증가한 49만3250명이 방한했다.

일본도 최장 기간 골든위크(4월 27~5월 6일) 영향으로 35.7% 늘어난 29만92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에서는 13.3% 증가했다. 대만은 청명절 연휴 및 크루즈 입항 영향으로, 홍콩은 부활절 연휴기간과 연계한 방한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각각 7.5%, 14.4% 늘었다. 이에 4월중 대만은 11만3072명, 홍콩은 7만6104명이 각각 방한했다.

또 구미주·기타지역도 항공노선 신규 취향, 크루즈 입항 등의 요인으로 13.6% 증가했다.

한편,4월 국민 해외여행객은 224만6417명으로 1년 전보다 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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