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3 10:08
안은진 (사진=이매진아시아)
안은진 (사진=이매진아시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안은진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에 캐스팅됐다.

23일 안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안은진이 ‘타인은 지옥이다’에 지구대 경찰 ‘소정화’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은진은 올해 OCN ‘빙의’와 현재 방영 중인 KBS2 ‘국민여러분’에 이어, ‘타인은 지옥이다’로 숨쉴 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네이버웹툰에 연재되며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한 김용키 작가의 스릴러 웹툰이 원작이다. 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어디서 봤을 법하면서도 섬뜩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주인공 윤종우 역으로 임시완이 출연하며, 서문조 역의 이동욱, 엄복순 역의 이정은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안은진이 맡은 소정화는 윤종우(임시완)가 살고 있는 고시원 인근 지구대에 부임한 초임 순경이다. 안은진은 OCN ‘빙의’에서도 교통과 여순경 최연희 역할로 경찰관 역에 맞춤 연기를 보여준 바 있지만,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빙의’와는 또 다르게 마음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인물로 변신할 예정이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과 싱그러운 비주얼을 겸비한 안은진은 지난해 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JTBC ‘라이프’, tvN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올해 들어 OCN ‘빙의’, KBS2 ‘국민여러분’에 연속 출연하며 ‘무서운 신예’로 성장 중이다. 

안은진의 차기작 ‘타인은 지옥이다’는 OCN에서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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