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23 11:05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사진=YTN 캡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SNS에 글을 남겼다.

23일 조 민정수석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보 노무현', 기득권동맹과 온 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있다"며 "권력기관 개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 평화와 공형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했던 과제였다.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있다"고 밝혔다.

조 민정수석비서관은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재차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문희상 국회의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60여명의 현역 의원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자리한다. 22일 방한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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