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23 14:14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의 제13회 금사참외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 동안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라는 슬로건으로 금사면 이포리에 소재한 금사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한강변 청정지역에서 꿀벌을 이용해 수정하는 금사참외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명품 참외로 손꼽히고 있다. 

여주 금사면은 이렇게 특성화한 참외를 여러 해 동안 생산하면서 지역특산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했다.

선진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농가에서는 작목반 등 여러 형태로 명품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상의 입지를 굳혔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매일 농가에서 바로 수확해 온 싱싱하고 영양이 듬뿍 담긴 신선한 참외를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참외뿐만 아니라 체험행사를 비롯해 전시행사와 판매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꾸며지는 축제에서는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따기 체험 등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5월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금사근린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신나는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임혁, 조승구, 장윤정 등의 초대가수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참외축제 기간에 여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당남리섬에서는 유채꽃과 꽃 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어 주말 축제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