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5.23 17:26

밴드와 콩트 공연 통해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청렴 메시지 전달... 청렴문화 확산

경북도가 조직 내 청렴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청렴 개그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조직 내 청렴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청렴 개그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3일 조직 내 청렴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청렴 개그콘서트’를 열었다.

청렴 개그 콘서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한 내용과 다양한 사례들을 머리로 이해하기에 앞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년간 내부 청렴도가 최하위 였던 청렴도 측정 결과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북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청렴실천운동 4대 과제’와 지난 9일부터 시행하는 ‘경북도 공무원 행동강령’을 밴드와 콩트공연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렴실천 4대 과제는 여비· 초과근무수당 정당하게 받기 인사 청탁 안하기, 식사· 회식문화 개선하기, 예산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안하기 등 경북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갑질의 개념과 갑질 유형의 기준을 규정하고, 해외출장 부당지원 요구 등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무원에게 청렴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생활”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는 청렴을 모토로 항상 변화를 모색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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