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G2 정면 충돌 양상에 1% 급락
다우지수, G2 정면 충돌 양상에 1% 급락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05.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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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문제에 관해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1% 급락했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6.14포인트(1.11%) 떨어진 2만5490.47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가늠자인 S&P500지수는 34.03포인트(1.19%) 하락한 2822.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2.56포인트(1.58%) 급락한 7628.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적인 충돌 국면으로 들어간 영향에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이 중국의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실시한 데 맞서 중국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협상을 이어가고 싶다면 성의를 가지고 잘못된 행동을 바꿔야 한다”며 “중국은 중요한 원칙적 문제에 대해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이루며 대단한 일일 것”이라면서도 “합의가 안 돼도 괜찮다”며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를 키웠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악화된 경제지표로 인해 전일 대비 5.40포인트(1.42%) 떨어진 373.7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의회(EP)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유럽연합(EU)에 부정적인 포퓰리즘 정당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유럽 공동체의 정치적 분열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5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7로 시장전망치인 48.1를 밑돌아 경기 둔화 우려를 떨쳐내지 못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이 극도의 충돌 양상을 띄자 안전자산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통화정책의 가늠자인 2년물 금리는 0.08%포인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과 중국이 경제적으로 전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전일 대비 3.51달러(5.7%) 급락한 배럴당 57.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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