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24 11:19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다중 진단 기술을 통한 효과적인 혈액 감염성 질병 진단'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국제 워크샵 IPFA·PEI에서 다중 진단 기술을 통한 효과적인 혈액 감염성 질병 진단'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씨엘이 제 26회 국제 워크샵 IPFA·PEI에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초청됐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애보트, 로슈진단, 글리포스과 함께 기업체세션에서 '다중 진단 기술을 통한 효과적인 혈액 감염성 질병 진단' 의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IPFA·PEI는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워크샵으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렸다.

학계, 병원, 혈액원의 최고 권위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혈액 관련 회사 8 곳만이 초청됐다. 

PEI는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독일 국립 연구소다. 독일에서 리스트 A(4등급, 고위험군 바이러스) 허가를 받으려면 PEI 연구소의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 26회 국제 워크샵 IPFA·PEI에 피씨엘의 고객인 독일, 미국, 스페인 등의 주요 혈액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의미가 깊었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피씨엘은 면역진단용 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세계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의 다중면역진단을 상업화하였을 뿐아니라 5종류의 암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과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용화가 가능한 단계이며, CE인증 등 국내외 인증도 앞두고 있다.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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