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24 12: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28일 DGIST 산학협력관 1층 콜라보 홀에서 ‘2019년 제2회 DGIST 산학협력 파워 브릿지’행사를 개최한다.

2018년부터 시작하여 2년 째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대구시, 국내·외 벤처캐피탈 관계자 및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중견기업·강소기업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등 모두 120여 명이 대구경북 신산업·신성장을 위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에너지 및 센서 개발’에 관한 우수기술소개를 시작으로 4개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투자 IR 발표를 한다.

이들 기업은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기반 사업화 내용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연시스템즈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입체 피부 현미경’은 하나의 렌즈만으로도 피부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서 여러 투자자와 대기업·중견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석한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각각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템을 여러 투자사 및 기업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모든 행사 참석자들이 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영 DGIST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DGIST는 지난 3년간 우수한 DGIST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여 850억 이상의 지원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실현하였다”라며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내에서 보다 유기적인 투자사 및 산학연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지역산업 경쟁 우위를 위한 추진 동력을 만드는데 DGIST가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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