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24 15:02
(사진=군포시)
군포시가 ‘협치 활동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형 협치’를 구현하고 확산할 전문 강사 25명이 탄생했다.

군포시는 지난 23일 ‘협치 활동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도시 특성을 살린 협치 행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군포시 협치 활동 강사들은 4월10일부터 5월23일까지 총 7회의 전문 교육을 받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협치 전파를 위한 필수 기초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과 행정기관의 상생·협력 체계인 ‘협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널리 전파하며, 협치 행정의 일선에서 공무원과 시민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시민이 더욱더 쉽게 할 수 있게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전문성을 향상하는 연구 및 활동을 시행해 전문 강사로서의 자격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적극적·능동적인 자세로 교육을 수료해 협치 활동 강사가 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협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유․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며 상생과 소통을 추구하는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군포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최종 조례안을 확정해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열릴 시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9월께 협치 100인 위원을 모집·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청 정책감사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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