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5.24 15:48

일본의 근대문서 6종 분석한 주제발표…일본 주장의 허구성 밝혀

독도재단은 24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과 한국영토학회(회장 이상태)와 공동으로 '일본의 근대문서와 독도의 영유권'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독도재단)
독도재단은 24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영토학회와 공동으로 '일본의 근대문서와 독도의 영유권'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독도재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독도재단은 24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영토학회와 공동으로 '일본의 근대문서와 독도의 영유권'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와 관련이 있는 일본의 근대문서 6종을 분석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원록각서와 독도영유권', 박지영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교수의 '돗토리번의 고문서와 독도영유권', 권오엽 충남대 명예교수의 '죽도도해유래기발서공와 독도영유권', 송휘영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교수의 '장생죽도기와 독도영유권', 류시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전문연구원의 '덴포 죽도일건 과 독도영유권', 이성환 계명대 교수의 '죽도외일도 관련 태정관 문서와 독도영유권'이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 신용하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영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도·해양법 연구센터장, 윤유숙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 장순순 전북대 교수, 김병렬 전 국방대학원 교수, 김수희 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 배삼준 한국영토학회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재업 독도재단 이사장은 “일본의 독도 도발은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와 메이지정부 시대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라며, “독도재단은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독도 관련 일본 근대문서를 분석하고 종합 검토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밝혀 대한민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설립한 독도재단은 독도의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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