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5.24 17:16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구).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와 구리시 여당 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조응천 의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1시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

정책협약식에는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구리시), 김한정(남양주을) 의원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이 함께 한다.

정책협약의 주요내용은 GTX-B 노선의 조기착공, 6호선 남양주 마석 연장, 분당선과 경춘선 연결이다.

정책협약을 통해 남양주와 구리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이 힘을 모으면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신도시 개발 및 인구증가로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철도를 포함한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조응천 의원은 "남양주, 구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이고, 하루 빨리 철도망 확충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모두 힘을 모으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정책협약식을 발판으로 GTX-B노선과 6호선 연장 사업 등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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