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24 16:52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은 최근 ADF자산운용이 조성한 사모형 부동산펀드로부터 604억원 규모의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는 연면적 7만998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최신식 냉동·상온 보관창고시설이다.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화물을 차량에 직접 실을 수 있는 차량 하역장이 전 층에 마련되며, 하역장 최대 폭이 33m로 동일한 규모의 물류센터보다 길어 많은 화물을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서울까지 1시간, 기흥동탄IC까지는 1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해 채소·과일 등 신선도가 필수인 식품들의 수도권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빠른 서비스가 온라인 커머스 기업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물류센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물류센터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 마스턴투자운용이 발주한 1240억원 규모의 경기도 시흥 스마트 허브 내 물류센터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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