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24 17:15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롯데손해보험)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롯데손해보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 품에 안겼다. 

롯데그룹은 24일 JKL파트너스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그룹(우호지분 포함)이 보유 중인 롯데손보 지분 58.49% 가운데 53.49%는 3734억원에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단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가진 지분 5%를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지분매각 이뤄진 후에도 JKL파트너스와의 협력관계 지속하기 위해서다. 

이번 계약에는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과의 우호적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롯데손보와 함께 매물로 나왔던 롯데카드의 SPA 계약도 이날 저녁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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