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4 17:2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5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토요일인 내일(25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낮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26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24일(16시 현재) 전국이 맑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나타난 곳이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내일(25일)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하지만 높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어 폭염특보는 내일 밤에 대부분 해제 되겠고,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영서에는 모레(26일)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25일) 아침 기온은 13~26도로 평년(10~16도)보다 1~4도(동해안은 4~10도) 높겠고, 낮 기온은 25~35도로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평년(21~26도)보다 3~11도 높겠다. 강원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20~30km/h(6~8m/s)로 약간 강하게 불겠고,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남부산지 포함),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일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제주도는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대전 16도, 광주 16도, 춘천 16도, 청주 17도, 전주 16도, 강릉 26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마산·창원 17도, 울릉·독도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5도, 수원 31도, 대전 29도, 광주 32도, 춘천 33도, 청주 31도, 전주 29도, 강릉 35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마산·창원 31도, 울릉·독도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오후 '매우 높음', 오존 지수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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