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26 22:48
경기도 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국가위기상황 시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남부청사 종합상황실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테러나 대규모 재난, 사이버전 등을 안보 범주에 포함하는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국가대응위기연습은 27일부터 28일까지 대형 복합재난을 가정한 상황으로 팔당댐 붕괴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가정한 도상연습, 전 부서가 참여하는 위기대응 매뉴얼 토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 등을 진행한다.

2부 전시대비연습은 28일 16시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데 여기서는 초동조치 위기대응반 운영, 공무원 비상소집, 비상직제편성과 민방위 대피, 기관 소산 훈련, 각종 비상대비 상황을 고려한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으로 인한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해 경기도교육청의 위기관리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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