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27 09:40
LH 본사 사옥 (사진=LH 홈페이지)
LH 본사 사옥 (사진=LH 홈페이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LH는 주거복지재단·NGO 등과 협업해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에 주거복지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실시하기로 하고, 출범식을 27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주거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이 아닌 거처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총 37만 가구로 2005년 5만4000가구에 비해 약 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도입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은 이러한 비주택 거주 37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프로그램과 주거지원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LH는 주거지원을, 주거복지재단·NGO는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복지 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공공-민간 협력 사업이다.

이번 상담은 수도권의 비주택 거주 19만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성과분석 및 제도 보완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비수도권 18만 가구까지 확대 적용하게 된다.

한편 27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LH 및 주거복지재단, 각 NGO 관계자와 상담원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주거복지 정보 전달을 위한 의지를 다졌으며,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 상담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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