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27 09:30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KeSPA 컵의 4강 및 결승을 울산에서 개최하고, 울산의 e스포츠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을 꾀한다. 

협약 내용은 KeSPA 컵 울산 개최, 울산e스포츠협회 설립 및 울산시 체육회 가맹, 울산지역 e스포츠 클럽 확대 및 대회 개최, KeSPA 울산 아카데미 설립, 대통령배 KeG 지역본선을 시장배로 확대 개최 등이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계획을 통해, e스포츠가 울산의 문화 저변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뿐 아니라 2022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e스포츠 비전을 함께 실현한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한국 e스포츠를 선도하는 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와 상호 협력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울산시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가 되도록 상호 의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가 울산의 미래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협회는 울산이 폴란드의 카토비체처럼 e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로 발전해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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