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7 10:16
경기지역화폐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지역화폐 (사진=경기도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기지역화폐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는 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 5월 17일부터 도내 116개 농협은행 점포에서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했다. 그동안 카드형 경기지역화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용을 원하는 해당 시·군의 농협은행(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는 식으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발행 시·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SSM, 사행성업종, 유흥업종 등은 제외된다.

박승삼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현장 판매 확대를 통해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도민들의 많은 구매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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