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7 10:57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의 '이달의 투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7승 1패 평균자책점 1.65)을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5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전에서 무실점 행진은 멈췄지만 빼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오는 31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8승을 노린다. 홈경기에 절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날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간다면 '이달의 투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현재 '이달의 투수' 경쟁자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 브랜든 우드러브(밀워키) 등이 있다.

한편,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것은 1998년 7월에 수상한 '코리안특급' 박찬호(당시 다저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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