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27 11:39

교토 관광열차, 알래스카 빙하열차, 스코틀랜드 증기열차, 모로코 초고속열차

알래스카 자연과 생태를 조망할수 있는 알래스카 디날리 스타트레인이 운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성우애드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여행 문화 전문 잡지 <KTX매거진>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한진관광과 함께 ‘기차 타고 지구 한 바퀴’ 테마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창간 15주년을 맞은 <KTX매거진>과 창립 58주년을 맞인 한진관광이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마련된 여행 패키지는 <KTX매거진>기자들의 경험과 평가를 토대로 기획됐다.

회차당 단 1회 30명만 출발한다. 지역별로 엄선한 맛집과 특식, 여유로운 자유 일정으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KTX매거진 관계자는 "두 개 이상 브랜드가 공동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크로스오버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KTX매거진>의 콘텐츠와 한진관광의 패키지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어 침체된 국내외 패키지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이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차 타고 지구 한 바퀴’ 테마 패키지 상품.

이 상품을 이용하면 일본 교토 관광 열차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철도로 선정된 스코틀랜드 포트윌리엄 지코바이트 증기 열차, 알래스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열차, 모로코 주요 도시를 관광하는 초고속 열차까지 탑승하며 이색적인 세계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륙별 주요 관광지도 함께 여행하여 1석2조의 혜택을 누린다. 

1차는 일본 교토 테마 열차 여행 4일 상품으로 6월 28일 출발한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교토 죽림과 와쿠라 온천 료칸, 도쿄를 돌아본다.

알래스카 기차 여행. (사진제공=성우애드컴)

2차는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알래스카 빙하 열차 여행 7일 상품으로 타키트나 경비행기와 엑시트 빙하를 고급 열차로 이동해 관광한다.

3차는 스코틀랜드 증기 열차 여행 9일로 영화 <해리 포터> 촬영 무대가 된 관광지를 포트윌리엄 자코바이트 증기 열차로 돌아본다.

4차는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여행지 모로코 기차 여행 10일 상품으로 카사블랑카와 마라케시 관광 명소를 초고속 열차 ONCF로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기차타고 세계 한 바퀴’ 상품은 한진관광 홈페이지와 한진관광 고객센터 예약 문의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1차부터 4차까지 전 코스를 예약하는 경우 별도 상품과 혜택이 주어진다. 

알래스카 기차 여행. (사진제공=성우애드컴)

<KTX매거진> 제작사인 성우애드컴의 이민성 대표는 “<KTX매거진>은 15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기차 여행 콘텐츠를 소개해 왔으며, 그간 독자 설문과 창간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세계 기차에 대한 취재를 꾸준히 요청받아 왔다"며 "이번 공동 마케팅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기자가 여행객과 함께 세계 유명 기차를 직접 탑승, 취재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TX매거진>은 월 평균 이용객 990만 명이 탑승하는 KTX는 물론 ITX-새마을, ITX-청춘 전 좌석에 독점 고정 비치된다. 매월 11만 부를 발행한다. 지난 4월 15주년 창간 기념 즉석당첨 이벤트를 통해 1천만 명이 넘는 응모자들과 소통하고 1,163명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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