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27 13:58

서류심사 및 경쟁PT로 총 20명의 대학생 선발...활동비·공간 제공
활동 최우수팀은 포상금 및 해외 디지털 컨퍼런스 참관 기회 획득
1기가 도출한 금융 혁신 아이디어 58건 중 45건 서비스에 반영

(사진제공=KB금융그룹)
지난 22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개최된 'KB D.N.A' 2기 발대식에서 박형주(앞줄 오른쪽 첫 번째) KB금융 디지털전략부 부장과 2기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합정동 그룹 연수원에서 대학생 연합 IT벤처 창업 동아리 SOPT(Short Our Passion Together)와 KB D.N.A(Digital Native Alliance)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 D.N.A는 KB금융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협업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팀을 의미한다. 지난해 활동한 1기가 도출한 개선 아이디어 58건 중 무려 45건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었을 만큼 훌륭한 활동성과를 보였다.

2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경쟁PT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0명(5팀)의 대학생들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약 5개월간 KB플랫폼(앱·웹) 개선, 신규 디지털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모든 팀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공간을 지원하며 활동결과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팀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내년 초 개최되는 해외 디지털 컨퍼런스에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KB D.N.A 프로젝트 활동으로 그룹 내 디지털 서비스를 고객 중심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더해 고객 지향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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