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7 15:56
제주공항·김해공항 윈드시어·강풍 특보로 항공기 결항 (사진=기상청 캡처)
제주공항·김해공항 윈드시어·강풍 특보로 항공기 결항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에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에는 26일 밤부터 3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고,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앞으로 8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다. 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었다.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강풍·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편 16편(출발 8, 도착 8)이 결항했으며, 45편(출발 31, 도착 14)이 지연됐다.

김해공항에 평균 초속 8m의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국제선 27편과 국내선 54편 등 81편이 결항했다. 

한편,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울, 수도권, 중부 내륙 일부 지역과 제주도 인근에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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