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27 16:45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7일 주식시장에서는 파세코, 바른손앤에이, 바른손, 로스웰, 컴퍼니케이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빌트인가전업체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판매 호조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9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회사는 지난 16일 GS샵과 20일 G마켓에서 진행한 한정수량 특가 판매에서 준비한 수량을 모두 판매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없이도 소규모 주거공간에서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손앤에이는 회사의 자금을 투자한 ‘기생충’이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으로 흥행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거래일 대비 29.90% 오른 2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인 바른손도 29.86% 상승한 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상장 중국기업 로스웰은 중국 국영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61% 오른 1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언론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의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과 차량 인터넷(Internet of Vehicles) 관련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IoV 기술 활용해 중국 내 주유소 네트워크 스마트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투자사 컴퍼니케이는 전일 대비 29.69% 뛴 1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3.87%) 등은 하락한 반면 현대차(3.45%), LG화학(0.15%), 현대모비스(2.34%), SK텔레콤(1.38%), 포스코(1.9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08%), 신라젠(1.79%), 메디톡스(0.75%), 펄어비스(1.85%) 등이 내렸으며 CJ ENM(1.44%), 포스코케미칼(0.56%), 에이치엘비(1.56%), 스튜디오드래곤(5.77%), 휴젤(2.62%) 등이 올랐다. 특히 23일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 부담 우려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주말 드라마 프롤로그가 방송되고 이날 현대차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크게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